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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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子, 오디션 참가 몰랐다"…'부모 찬스설' 직접 해명 (회장님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3 07: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유동근이 밴드 오디션 방송에 참가했던 아들을 향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유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극을 주로 했던 유동근은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어려웠지만, 또 넘어야 할 산이 있어서 매력 있는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자식들이 속 썩이는 과정이 본인 젊었을 때 같았다고 덧붙였다.

유동근은 병중에 계셨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방문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니까 발을 못 만지겠더라고요. 죄스러워서"라고 울컥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뭔지 알겠다"고 공감했다.



이어서 유동근은 이러한 상황이 작품에 도움이 되긴 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그렇지. 감정 이입이 되지"라고 공감했다. 유동근은 극중에서 자식들을 야단치는 행동을 보면 꼭 본인이 젊었을 때 하던 행동들이었다고.

또한, 유동근은 어렸을 때 말썽을 부려도 아버지가 한 대도 안 때렸다고 말하며 과거 교통사고로 6개월 간 병원에 있을 때도 아버지는 "빨리 일어나라"고 응원을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극중에서 체벌 없이 자식들을 교육하는 아버지를 연기하면서 본인의 아버지를 많이 떠올렸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본인이 어떤 아버지인 것 같은지 질문하자 유동근은 "아이들이 집사람한테 말대꾸를 하면 제재를 한다"고 엄해지는 때를 공개했다. 그 이외에는 딱히 뭐라고 하는 게 없다고.



그런가 하면, 김혜정이 유동근의 아들이 밴드 오디션 방송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자 유동근은 아들이 몰래 나갔다고 밝히더니 회차를 거듭하다 보니 대중들에게 부모가 유동근과 전인화라는 것이 알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는 각종 루머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유동근은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그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많은 벌이 사람을 주저앉게 만들 수 있다"고 아들을 향한 걱정을 보이기도 했다.

유동근은 두 자식들의 건강을 바란 뒤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애정을 더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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