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2-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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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도 예외 없다…황보라→지연 겪은 경력단절 "애 낳고 사라져"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2.13 08: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경력단절은 오랜 세월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 출산 이후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구직이나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이러한 경력단절 문제는 톱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 연예인들이 경력단절에 휩싸이며 한동안 작품에서 볼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들이 직접 호소에 나서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바쁘다 바빠, 임산부 여배우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웹 콘텐츠 '오덕이 엄마' 12회가 올라왔다.



영상 속 황보라는 드라마 마지막 세트 촬영을 위해 새벽같이 차에 탑승했다. 그는 "어제도 (촬영)했고, 내일도 촬영 있고, 모레도 있고"라며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읊었다. 

황보라는 "우리 신랑은 나보고 푹 쉬라고 하는데 일단 이런 이미지 같은 게 있지 않나. '저 배우 아기 가졌대' 그러면 '저 배우 1~2년 쉬겠네' 이런. 여배우들의 가장 취약한 점"이라며 출산으로 인한 배우 경력 단절을 언급했다.

이어 "아이 낳고 없어진 배우들이 너무 많다. 나랑 같이 데뷔한 사람 중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일을 놓지 못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산모가 행복한 산모고, 돈 버는 산모고, 즐거운 산모"라면서도 "행복은 하지만 힘들 때 많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8월 티아라 출신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결혼을 하면 우리 직업상 당연히 어느 정도 일 거라고 생각했다.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했더라도 막상 내가 이걸 지금 겪고 있으니까 힘들다"며 경력 단절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도 못 했고, 너무 허무하더라"라며 "내가 그동안에 활동해 왔던 모든 것들이 결혼이란 것에 덮이는 느낌이었다"며 "(결혼을) 이른 나이에 선택한 것도 맞고, 내 선택이니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챕터가 바뀐 거뿐이지 나는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반응을 전하며 "오빠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편하게 쉬라고 한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달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은 6년의 공백기를 언급하ㅕ 결혼 후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결혼을 한 뒤 아이를 낳고 6년 정도를 쉬었을 당시 "위축됐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아이를 안고 아이한테 젖병을 물리면서 저랑 같이 활동했던 배우들이 너무 좋은 작품을 다 하고 있더라. 나만 처지는 것 같고 '이제 애 엄마라 안 되나?' 이러면서 혼자 많이 괴로워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수식어들이 '예쁘다'니까 '나는 예쁘다'는 말로 지금까지 그나마 버텼는데 나이 먹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늙었는데 이제 나는 뭐로 대중 앞에 서야 하나 그런 생각을 그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 이전에는 다작을 하지 않았던 김희선은 이후 자신을 불러주는 촬영 현장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한그루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일상을 공개하며 "애들 크는 것도 놓치기 싫고 육아 욕심 내다가 8년이 흐르고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말로만 들었던 거 너무 실감하고 막막하다. 홀로서기 잘 할 수 있겠지"라고 고민을 전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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