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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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가방' 멘 김광규, 유통기한 1년 지난 호박즙 원샷 "어제도 먹었어" (놀뭐)

기사입력 2024.02.10 09:5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놀면 뭐하니' 김광규가 처음 만난 주우재를 견제하면서 유통기한이 1년 지난 호박즙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꽝규형~ 우리랑 노올자~ 설날 맞이 형이랑 명절 보내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광규는 화려한 파란색 가방을 메고서 등장했다. "얼굴에서 광이 난다"는 하하의 말에 김광규는 "아이, 광규 아닙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김광규의 가방을 보고서 "옷하고 백하고 느낌이 좀"이라며 웃었고, 주우재는 "되게 최신 유행 가방 갖고 계시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몸을 돌리며 "제니 가방 아니냐"고 의기양양해했다.

자리에 앉은 김광규는 주우재를 보고 "이런 애들이 튀어나오니까 내가 설 자리가 없지"라고 말했고, 하하는 "오늘 처음 만난 거 아니에요?"라고 의아해했다. 주우재는 "제가 튀어나온 지가 10년이 됐습니다"라고 넌지시 말했고, 김광규는 "아니 너무 잘 하니까"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광규는 이어 가방에서 여러 즙을 꺼냈는데, 유재석은 "형, 이거 남는 거 갖고 온 거 아니야?"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광규는 유재석에게 건넸던 호박즙을 보더니 "아 이건 유통기한이 지났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정확히 1년 지났다. 제조일자가 아니라 '까지'"라면서 유통기한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광규는 "상관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고, 주우재는 "그럼 이거 드십쇼"라고 반응했다.

이에 김광규는 "야 얘 처음 보는데 때리고 싶네"라고 말하면서도 호박즙을 먹으려 했다. 유재석이 "괜찮아? 먹지마 1년 지난거"라고 하자 김광규는 "괜찮아, 죽을게 그냥"아라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전날까지 호박즙을 먹었다는 김광규는 유통기한이 지난 호박즙을 바로 먹었고, 주우재는 "호박즙을 드시면서 나를 희번뜩한 표정으로 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놀면 뭐하니' 선공개 영상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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