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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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양혜진과 이혼→하연주 "내가 시엄마네" 박장대소 (피도 눈물도 없이)[종합]

기사입력 2024.02.07 20:52 / 기사수정 2024.02.07 20:5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하연주가 정찬과 양혜진의 이혼 소식에 기뻐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윤지창(장세현)이 갈등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변호사를 만난 오수향(양혜진)은 "이대로 일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변호사가 "이번 사건만큼은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라고 충고했지만 오수향은 "결과가 달라지진 않는다"고 체념했다.

이혜원을 찾아간 윤지창은 배도은(하연주)에 대해 "임작가랑 전혀 일면식도 없는데다 뉴스보고 충격받은 것 같더라. 자기가 의심받을 것도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그 말을 어떻게 믿어"라며 코웃음 쳤다.



윤지창이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아. 차라리 자기 짓이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이자 이혜원은 "그게 무슨 말이야?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있었어?"라고 화냈다.

윤지창의 놀라는 반응에 이혜원은 "결국은 자기가 결백하다는 소리를 하고 싶은 거잖아. 진심이 아니야. 아니 어쩌면 진실을 숨기고 싶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지창이 "여보가 속상한 건 알지만 근거도 없이 모함하는 건"이라고 덧붙이자 이혜원은 "모함? 지금 그 여자 대변하는 것처럼 들려"라며 울컥했다.

이에 윤지창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큼 밑바닥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이혜원은 오수향을 언급하려다 "지창이는 몰랐으면 좋겠다"라는 오수향의 말을 떠올리고 입을 닫으며 갈등을 빚었다.

회사에서 윤지창을 만난 윤이철(정찬)은 배도은을 만났는지 질문했다. 윤지창이 말을 피하자 윤이철은 "도은이 짓이 아니란 걸 알았나보네"라고 혼잣말하며 바로 배도은에게 전화해 달달한 통화를 이어갔다.



이혜원과의 다툼에 사과 연락을 보내려던 윤지창은 그만뒀고, 이혜원은 오지 않는 연락에 속상해했다. 그러더니 이혜원은 연락이 되지 않는 송변호사에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배도은은 임단웅(서태혁) 작가의 출국을 확인하며 "오늘 여길 안 뜨면 내일 아침 눈을 못 뜰 수도 있다는 걸"이라고 혼잣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이철은 배도은에게 마음을 바꾼 오수향이 이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배도은은 전화를 끊고 기뻐하며 "그러게 오수향 여사님 진작에 빠져 주셨으면 이런 개 같은 꼴은 안 당하셨잖아요"라고 혼잣말했다. 그는 "이혜원 어쩌니? 이제 내가 언니 시엄마네"라며 기뻐했다.

임단웅의 형을 찾아간 이혜원은 별 다른 소득 없이 예전에 그리던 그림 몇 개를 팔아 달라는 부탁만 받았다. 길을 떠나려던 이혜원은 골목에서 임작가를 발견해 붙잡았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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