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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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화장할수록 늙어 보여…시술 고민하기도" (이소라 슈퍼마켙)

기사입력 2024.02.07 18:28 / 기사수정 2024.02.07 18:2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세월에 따른 외모의 고민을 드러내 이소라의 공감을 샀다.

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효리 레드카펫에서 신동엽 이야기 꺼낸 이유,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오랜만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서울에 올 수 있는 날이었다며 "샵에 갈지 남편과 근사한 저녁을 먹을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과감하게 샵을 포기하고 저녁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사람들이) 예의 없다고 할까 봐 차에서 급하게 했다"라고 걱정을 드러내 이소라는 "화장한 거랑 안 한 거랑 똑같아"라고 이효리를 위로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이제는 생기 있게 하는 정도? 과하게 도전했다가는 낭패 볼 수 있는 확률이 많아졌다는 걸 최근에 깨달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지난 명품 브랜드 행사를 언급했다.



계속해서 이소라는 엄정화 콘서트의 뒷풀이 때를 회상하며 "그때 우리 그런 얘기 했잖아"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이제는 화장을 하면 할수록 늙어 보인다"라는 두 사람의 말을 기억했다.

이효리는 "아 나도 (얼굴에) 뭘 해야 되나?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 되나? 하는 약간의 조바심"이라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소라를 만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언니처럼 그냥 늙은, 세월을 맞은 여자를 보니까 왜 이렇게 위안이 되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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