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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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져라" 이경규·이천수, 요르단전 패배에 강력 비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12: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경규, 이천수가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 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는 '아시안컵 솔직한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김영광, 정조국과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이들은 2:0으로 한국의 승리를 기원했지만 경기 결과 0:2로 끝났다. 이천수는 "오늘의 결과는 너무 아쉽다. 어려운 경기 다 이겨놓고 갑자기 요르단에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천수와 김영광은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미소를 짓고 있자 "웃지 마라", "클린스만 감독 웃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깜짝 놀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천수는 클린스만이 하려는 축구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며 "클린스만은 자기 좋은 것만 하려고 한다. 이미지 관리만 (하려는 것)"이라며 "감독이 보여준 게 없다. 의지력이 없다. 선수들에게 뭘 얘기했는지 들어보고 싶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를 뛴 선수들에 대해선 "(비판이) 선수들에게 꽂힐 할 건데 수장이 잘못한 것. 고생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으며 "협회에서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라며 대한축구협회도 언급했다. 



같은 날 이경규 역시 김환, 정찬민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며 요르단전을 시청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경규는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고. 물러나!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며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의 이름을 부르며 분노했다. 함께 방송을 보던 김환 역시 "오늘은 진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그 외에 지드래곤, 서현, 개그맨 이승윤, 뉴진스 민지, 김종국 등이 "우리가 아쉽다고 하지만 선수들만큼 아쉽겠나. 회복 잘 하고 이를 계기로 더 강해질거라 생각한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든 순간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갓경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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