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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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가고 빌런왔다…보아, 박민영 살인? 원작과 달라지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0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가 본격적으로 희대의 악녀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원작이 주목받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 오유라(보아)가 강지원(박민영)를 위협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원은 유지혁의 약혼녀 오유라의 등장에 유지혁과 이별을 결심, 예고편에서 오유라는 박민환(이이경)에게 "강지원이 내 약혼자를 뺐어갔거든"이라며 "월급으로 꿈도 못 꿀 인생으로 갈아타라"고 말했다.

박민환은 "그럼 내가 어떻게 그렇게 되는건데"라고 물었다. 오유라는 "강지원을 꼭 죽여줘 뒤는 다 봐줄게"라며 청부살인을 예고했다.

정수민(송하윤)은 "시키는 대로 하면 이렇게 거지 같은 인생도 끝이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돈다발이 한가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강지원은 정수민에게 "거짓말 좀 그만해. 너 나한테 왜 이러냐고"라며 목소리를 높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지현은 강지원에게 "당신을 끝까지 지킬 수가 없어"라고 이야기했고, "자책하지 않았으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뿐이니까"라고 말했다.

16부작 중 12화까지 방영된 상황. 4화 분량이 남은 가운데, 빌런들의 활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민환과 정수민을 결혼시켰으나 오유라의 등장으로 강지원에게 위기가 계속해서 닥치고 있다. 오유라 역을 맡은 보아의 등장 전부터 시청자들은 그의 출연을 두고 많은 궁금증과 기대감을 표했던 바, 그도 그럴것이 원작 소설에서 희대의 악녀로 그려지기 때문.

그러나 현재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원작 소설에는 등장하지만 원작 웹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 이에 더해 오유라의 비중이 원작에서보다 많아졌다는 평이다. 예고편에서는 정수민의 아군 면모도 보이고 있다. 강지원을 바로 살인해버리려는 모습에서 시청자들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원작 소설과 내용 전개가 달라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3%, 최고 14.7%를 기록,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5%, 최고 13.0%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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