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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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4명→반려견 20마리 원해"…男 참가자들, 기상천외 결혼 조건 (커플팰리스)

기사입력 2024.02.06 22:42 / 기사수정 2024.02.06 22:4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초대형 결혼 서바이벌 '커플팰리스'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6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계속됐다. '스피드 트레인'에서는 남녀별 결혼의 조건과 스펙, 외모가 공개되며, 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픽'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이날은 트레인7에 속한 남성들이 공개됐다. 특히 30번 남성은 "외모, 스펙, 가정 환경 모두 퍼펙트하다"라며 커플 매니저가 선정한 인기 1위로 뽑혀 기대를 모았다.



이어 남성들의 결혼 조건이 공개됐다. 22번 남성은 "아이는 4명 이상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여성들은 "너무 많다", "아이 네 명이면 최소 10년이 사라진다"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둥이 가정을 꿈꾸는 22번 남성은 80평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PT숍 대표였다. 22번 남성은 "첫인상은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개그맨이다. 평생 웃게 해 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만약 아이 4명을 못 낳으면 어떻게 하냐"라는 여성의 질문에 22번 남성은 "한 번에 두 명 이상 낳을 수 있는 쌍둥이라던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대학교 출신 치과의사 30번 남성은 "아침 8시에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를 원한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30번 남성은 "밥을 해 달라는 게 아니고, 나는 원래 그 시간에 아침식사를 하기 때문에 함께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며 오해를 차단했다.

연이어 등장한 남성들은 저마다 "20마리 개와 함께하길 원한다", "22시 취침 6시 기상" 등의 독특한 결혼 조건을 내걸었다.

20마리 개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16번 남성은 40억원의 부동산을 소유한 펫 사업가였다. 16번 남성은 "결혼 준비는 그냥 몸만 오시면 된다"라며 "집도 혼수도 이미 완료"라며 깨알 어필을 하기도 했다.

사진= '커플팰리스'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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