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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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하연주 독대하는 장세현에 "그 여자 조심해" (피도 눈물도 없이)[종합]

기사입력 2024.02.06 20:44 / 기사수정 2024.02.06 20:4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장세현이 하연주와의 만남에 나섰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오수향(양혜진 분)이 거짓 미투 사건에 휘말렸다.

이날 임단웅(서태혁)은 오수향이 자신에게 성접대를 강요했다는 거짓 인터뷰를 언론에 공개했다.

윤지창(장세현)은 이혜원(이소연)에게 "엄마에게 미투가 터졌다"라며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 달라"라고 다급한 목소리로 전했다. 이혜원은 임단웅과의 연락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임단웅은 이미 잠적한 뒤였다. 



윤지창이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윤이철(정찬)은 "네 엄마는"이라고 물었다. 윤지창은 "궁금하시긴 하냐, 아니면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궁금한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윤지창은 "그게 무슨 말이냐. 내가 네 엄마 그렇게 되기를 바라기라도 했다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윤지창은 "배도은을 만나게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윤이철은 "너 정말 배도은을 의심하는 거냐. 배도은이 네 엄마한테 일부러 스크래치를 내기 위해서 그 남자한테 접근하기라도 했다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배도은이 네 엄마 자리 뺏은 사람이어도 네 아버지가 선택한 사람이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끌어낼 수 있냐"라며 배도은(하연주)을 두둔했다.

윤지창은 윤이철의 말을 무시하고 "만나서 확인해보겠다. 더 끌어내려도 될 사람인지"라고 선언했다.

이에 윤이철은 배도은에게 전화를 걸어 "윤지창의 전화를 받지 말라. 그 자식이 저급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라고 단속했다. 그러나 배도은은 "윤지창 씨를 만나보겠다. 그 입장이라면 의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라는 걸 투명하게 밝히면 된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원(이소연)은 배도은을 만나러 가는 윤지창에게 "그 여자는 생각보다 무모하고 꼬인 데가 많다. 한 마디로 막 나간다. 조심해라"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내 윤지창은 "걱정 말라"라고 이혜원을 안심시킨 후 집을 나서 배도은과 대면했다.

한편 오수향의 거짓 미투 논란을 접한 김명애(정혜선)는 집으로 돌아온 이혜원을 불러 "거짓 없이 바른 대로 고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어머님을 오랫동안 지켜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안다. 오해가 있을 거다. 어떻게든 진실을 밝혀내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애는 이혜원에게 "만일 무고함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그 죄를 너에게도 같이 묻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사진=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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