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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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39kg 몸무게 공개, 가장 후회…어린 친구들에 미안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05 15: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노정의가 39kg의 몸무게를 밝힌 것을 후회했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에 출연한 배우 노정의의 인터뷰가 5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노정의는 최근 'MZ 여신'으로 불리며 젊은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정의는 '그 해 우리는' 이후로 인기가 많아진 것 같다며 "음악방송 MC도 하고 있다 보니까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보고 잘 얘기해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추측했다.



그렇기 때문에 노정의는 165cm, 39kg라는 신체 사이즈를 공개한 것을 "인생에 가장 후회하는 것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노정의는 "그때 당시에 열심히 식단 관리, 운동을 하면서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에 짧은 생각에 공개했다"라며 "지금은 그때와 정말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린 친구들이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서 접근하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후회하기도 하고 미안했다. 요즘 친구들이 신경쓰지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라며 강조했다.

이후 살이 더 빠지진 않고 오히려 근육량이 늘었다는 노정의는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루에 4~5시간씩 하고 그런다. 몸을 쓰는 걸 좋아해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더라"라고 전했다.

PT, 플라잉 요가,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노정의는 테니스, 배드민턴도 시작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액션 연기를 마음 먹으면서 그런 비중이 커진 것 같다"라며 운동 계획을 덧붙였다.



노정의는 스트레스 해소를 운동으로 하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서 완성된 게 운동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어릴 때는 슬럼프를 견디고 이겨내는 방법을 몰랐다. 마냥 힘들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저만의 방식을 찾아서 금방 털어낼 수 있던 것 같다. 역으로 생각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자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노정의는 "어릴 때는 사소한 것도 슬럼프로 오는 것 같다. 슬럼프는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거니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금방 이겨낼 수 있던 것 같다. 그만큼 주변에 좋은 선배님, 동료가 있어서 힘이 되어줘서 금방 해소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노정의는 폐허가 된 세상 속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소녀 한수나 역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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