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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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감독 "로몬, '지우학'과 다른 이미지, 깜짝 놀랄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2.01 18: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브랜딩 인 성수동’ 정헌수 감독이 배우 로몬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브랜딩 인 성수동’이 5일 첫 공개된다.

'브랜딩 인 성수동'은 브랜딩의 메카, 성수동을 배경으로 성공을 위해서는 영혼까지 팔 기세인 ‘악마 팀장’ 강나언(김지은 분)과 거짓말은 못 하는 ‘MZ 인턴’ 소은호(로몬)의 영혼이 키스 한 번에 체인지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너무 다른 가치관 때문에 서로를 극혐하던 팀장과 인턴이 관계 역전에 살벌한 스릴러까지 엮이며, 유쾌하고 설레는 스토리를 담는다.

드라마 '열두밤'의 정헌수 감독이 연출하며 최선미, 전선영 작가가 극본을 썼다. 김지은, 로몬, 양혜지, 김호영이 출연한다. 

그중 로몬은 ‘MZ 인턴’ 소은호를 연기한다. 서글서글한 외모와 특유의 넉살로 성수 에이전시의 귀요미를 담당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영혼이 체인지되면서 한순간에 상하 관계 역전을 겪는다.



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한  '브랜딩 인 성수동' 제작발표회에서 정헌수 감독은 로몬에 대해 "되게 귀엽고 깜찍한 친구다"라며 로몬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정헌수 감독은 "소은호 캐릭터를 보면 깜짝 놀랄 거다. '지우학'(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본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강나언의 영혼이 들어갈 때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칭찬했다.

로몬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은호와 나언이라는 서로 180도 다른 두 캐릭터가 영혼이 바뀌는 소재가 재밌게 다가왔다. 한 작품에서 다방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해보지 않은 연기여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로몬은 "초반에 지은 누나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전작이나 전전작에서 차분한 역할을 많이 해서 소은호라는 밝은 친구를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그럴 때마다 지은 누나가 많이 도와줬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초반에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게 맞는지, 어느 정도로 (텐션을) 올려야 하는지 했다. 하다 보니 촬영하면서 많이 맞춰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고마워했다.

사진= 브랜딩 인 성수동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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