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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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논란 심경 고백…"해명에 지쳐 은퇴 결심하기도" (강심장VS)

기사입력 2024.01.30 16:03 / 기사수정 2024.01.30 16:0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지훈이 은퇴를 고민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는 배우 이지훈, 쌍둥이 유도 선수 조준호과 조준현, 가수 god의 박준형,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해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훈은 "현재 결혼을 준비하느라 바쁘다"며 폭탄 발언으로 토크 포문을 열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를 혼돈에 빠트린 이지훈은 이내 결혼 소식의 진실을 털어놓았다. 바로 이지훈의 여동생이 6년 연애한 남자친구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는 것.

평소 이지훈이 여동생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자랑한 만큼 "결혼 선물로 어디까지 해 줄 것이냐"는 MC 조현아의 질문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이지훈은 통 크게 '이것'까지 사 주겠다 말해 감탄을 자아냈는데,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선물이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지훈은 배우가 되는 것을 심하게 반대하셨던 아버지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체대를 다니던 이지훈이 군 제대 후 연기자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아버지는 아들의 뺨을 때릴 정도로 심하게 반대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이지훈은 집안에서 충분한 서포트가 어려울 거 같아 걱정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가출까지 감행해 연기에 대한 열망을 꺼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KBS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뒤, 금의환향하게 된 이지훈에게 그동안 아무 연락 없던 아버지는 무언가를 쓱 내밀었다고.

그러나 이지훈은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하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훈은 어렵게 이룬 꿈이지만 "연기를 그만두려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연기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저에 대한 여러 말들이 생기자 어느 순간 해명을 하고 다니더라"라고 전하며 복잡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지친 마음에 부모님에게 배우 활동을 그만두겠다고까지 전한 이지훈에게 아버지가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건넸고, 이지훈은 "그 말을 듣고 서럽게 울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솔직하게 속마음을 내비친 이지훈의 사연은 30일 오후 10시 20분 '강심장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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