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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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이장우, 후덕 비주얼→ 꽉 낀 패딩핏 '초토화'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27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후덕 비주얼에 꽉 낀 패딩핏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패딩핏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김대호의 집을 방문하면서 살이 부쩍 오른 얼굴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장우는 초록색 패딩이 꽉 끼는 상태였다. 

박나래는 이장우를 보더니 "뭐야 이거. 배 안에다가 음식물을 숨겼느냐"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배가 왜 이렇게 나왔어. 지퍼 안 열리는 거 아니냐? 누가 패딩을 타이즈로 입냐"고 한마디 했다. 이장우는 좀 따뜻하게 입은 것뿐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이장우의 패딩핏에 "지퍼가 곡선이다. 누가 양쪽에서 잡아당긴 것 같다. 패딩에 주름이 없다. 겹쳐져 있지 않다. 주름이 펴져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20대 때 산 패딩이라고 그렇다고 했다.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도 한껏 푸근해진 비주얼로 멤버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박나래는 연신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걱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키는 "불놀이를 한 거냐"고 물어봤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살찐 메뚜기 같다", "텔레토비 같기도 하다", "두꺼운 송충이 같다", "초등학교 가면 키 큰 초등학생 있지 않으냐"라고 현재의 이장우와 비슷한 닮은꼴들을 쏟아냈다. 

이장우는 멤버들의 놀림에 "이런 캐릭터로 나 연기 안 되나?"라고 얘기했다. 전현무는 이장우를 향해 "살을 뺄 생각을 해야지. 대만 드라마 남주까지 했던 애가"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멀리서 이장우를 알아보고 커서 눈에 확 띄었다고 했다. 이장우는 김대호를 따라 동네 가게로 향했다. 키는 가게 안에서 창백해진 이장우의 손을 발견하고는 "피가 안 통하는 것 같다"고 했다.

참다 못한 전현무와 박나래는 "저 패딩 버려라"라고 입을 모았다. 이장우는 따뜻한 패딩이라면서 버리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이장우는 박나래가 웃음을 참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박나래는 더이상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속상해서 못 보겠다. 수류탄 같기도 하다"고 했다. 전현무도 "엄마 거야 뭐야. 대체 뭘 입고 온 거야.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서 봐도 봐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키는 "무슨 말을 해도 옷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장우는 김대호 집안에 들어가서야 패딩을 벗었다. 멤버들은 이장우의 패딩 탈의에 그제야 답답함이 가시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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