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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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데프콘과 사귀는 꿈, 얼굴 안 보지만…왜 하필?" 토로 (레드카펫)[종합]

기사입력 2024.01.27 00:39 / 기사수정 2024.01.27 00:39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효리가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가수 데프콘, 그룹 ITZY(있지), 펜타곤 후이, 유라(your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이효리는 본인의 개인 채널에서 ''나는 솔로'를 보고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라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프콘은 지인들이 '형님 큰일났다'며 이를 알려줬다고 언급, 이효리는 "너무 몰입해서 데프콘이랑 사귀는 꿈을 꿨다"고 말해 '나는 솔로' 애청자임을 증명했다.

당시 이효리는 '데프콘 씨가 거기서 멘트를 너무 시원하게 재밌게 해서 그런 것 같다', '프콘이 형 저랑 성격 잘 맞을 것 같다' 등 데프콘을 좋게 언급했던 터. 데프콘은 어디서 만나 뭘 했는지 꿈을 자세히 알려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효리는 "제가 결혼하고 데이트를 못한지가 10년이 넘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데이트를 끊은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꿈에서라도 데이트를 해보고 싶지 않냐. 근데 왜 데프콘 씨냐. 아니 꿈은 자유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데프콘은 "미안해요"라며 빠르게 사과했고, 이효리는 "사과하지 마세요"라고 그의 사과를 거부해 더욱 웃음을 더했다.

데프콘은 "이효리 씨가 나랑 사귀는 꿈을 꾸셨다니까 이거 약간 좀 되게 큰 스타가 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효리는 "농담한 거고, 저 실제로 데프콘 씨 좋아한다"며 "제가 얼굴 잘 안 보고 결혼한 거 아시죠? 내면을 중시하는데 아 데프콘 씨의 내면을 사랑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데프콘은 이효리가 내면은 물론 외모도 보고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솔직히 외모도 봤다. 저는 조각같이 다듬어진 외모보다는 이렇게 자유로운 외모, 그런 인상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프콘은 본인의 외모에 불만이 없다고.

그는 "10대 때부터 계속 이 얼굴이었다. 그땐 노안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동안이라는 말을 듣는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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