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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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복귀 앞둔 지석진, 유재석 근황 질문에 "집구석이지" [종합]

기사입력 2024.01.21 19:51 / 기사수정 2024.01.21 19: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깜짝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내가 만족할 상인가?'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출연해 컴백을 앞둔 지석진을 위해 '수라상 차리기' 미션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신분에 맞는 엽전을 받아들고 그 엽전으로 수라상 차리기에 들어갔다. 거지 유재석, 외국사신 하하, 추노 홍진호, 노비 김동현이 한 팀이 됐고, 후궁 김종국, 사또 송지효, 세자 양세찬, 유생 조나단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이 시작됐다. 

수라상 A세트에는 하돈갱, 빈자병, 도저장이라고 적혀 있었고, 수라상 B세트에는 포계, 첨세병, 가수저라라고 써있었다. 추리도 안되는 음식 이름에 멤버들은 엽전을 사용해가면서 힌트를 얻으려고 했다. 

B 세트를 선택한 유재석 팀은 '포계'라는 음식 메뉴를 치킨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치킨이 아니라고 말했다. 때마침 유재석의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영상 통화로 잠깐 얼굴을 비췄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어디야?"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어디겠어~ 집구석이지"라고 답하면서 거지, 추노, 노비 분장을 한 이들의 모습을 보며 "왜 그렇게 상거지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홍진호와 김동현도 지석진에게 "형님, 빨리 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지석진은 김동현에게 "동현아, 너는 계속 나온다?"라면서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이 오늘 임금이야. 이야기로만 출연해"라고 오늘 미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얘기로만 나와도 디테일하게 얘기를 좀 해줘봐. 출연료는 어떻게 되는 건지"라고 진지하게 물었고, 유재석은 "오디오만 나가니까 라디오 출연료 정도 받게 될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갑자기 박장대소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이 형이 웃음이 많아졌다. 그 정도로 웃기지는 않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지석진은 영상 통화로라도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에 "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아"라면서 찐행복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미션 해결 한 번 해볼게. 형, 다음주에 봐"라고 마무리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석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선언하면서 '런닝맨' 녹화에도 불참했었다. 하지만 한 달만인 지난 15일 '런닝맨' 촬영에 다시 합류했고, 지석진 합류 방송은 오는 28일에 방송 예정이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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