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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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길"vs"어이없어"…현아♥용준형 SNS '온도차 극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19 1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반응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SNS에 손을 맞잡고 걷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암시했다. 특히 현아는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아와 용준형 소속사 양측은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 않다",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두 사람의 사진이 음원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틀렸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결국 현아와 용준형은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힌 셈.

익숙한 듯 낯선 두 사람의 만남을 향한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다.



던과 6년의 공개 연애를 했던 현아는 결별 1년 2개월 만에 새 남자친구를 공개한 상황이다. 현아의 결별 소식에 그의 감정 등을 걱정해오던 국내외 팬들은 "언니 행복만 해", "예쁜 사랑 응원할게요", "언니 축하해요", "새 사랑 영원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용준형의 상황은 달랐다. 그는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그는 정준영의 불법촬영물을 1대1 개인 채팅방에서 공유 받은 후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법적 처벌은 면한 용준형이지만, 불법촬영물을 소비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그 어떤 단톡방도 속해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바로잡지 못한 게 잘못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던 용준형은 아직까지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현아와의 사진을 게재한 용준형의 게시글에 "황당하다", "진짜 무슨 당당함인지 모르겠다", "지금 당당해도 되는 상황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행보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로 활동하던 동료로 14년이 넘은 사이다. 과거 현아의 솔로 데뷔곡 '체인지(Change)'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새 시작은 각자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체인지' 뮤비 캡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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