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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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다칠 뻔"vs"분란 그만"…'팬 태도' 논란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17 10:16 / 기사수정 2024.01.17 10:1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효리가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출근길 영상이 화제를 불러모은 가운데, 영상 속 팬들의 태도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해당 영상은 전날 '레드카펫' 녹화를 위해 방송국을 찾은 이효리의 모습을 담았다. 이효리가 등장하자 팬들은 "언니"라고 반갑게 맞이하면서 이효리를 둘러쌌다. 그리고는 이효리의 머리에 캐릭터 머리띠를 씌우고, 마술을 보여준다면서 동작을 따라하게 시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팬이 이효리의 양쪽 손목을 잡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약 1분 남짓 되는 영상에서 이효리와 팬들은 자연스럽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모습에 대한 안전 사고 위험 우려와 팬들의 과도한 스킨십 등을 이유로 무례하다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갑자기 손목을 잡는 행동은 조심해야할 것 같다" "팬들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할 듯" "매니저는 왜 팬들을 그대로 두는지 모르겠다" "자칫 잘못하면 다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면 평소 이효리가 오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누구보다 아끼는 마음을 잘 아는 팬들은 이번 논쟁이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이날 역시 추운 날씨에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핫팩을 한가득 들고 와 나눠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이효리의 팬사랑을 잘 아는 누리꾼들은 "팬들이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고마울 것 같다" "응원해주면 기분 좋지" "이렇게 분란 일어나길 원하지 않을 거다" "이효리는 고마워하는 것 같은데 왜 문제가 되지?" 등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며, 오는 2월부터는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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