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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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박민영X나인우, 쌍방 회귀 비밀 들통→조력자 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7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와 박민영이 서로에게 정체를 들켰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이 서로에게 10년 전으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혁은 "난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고백했고,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누군가를 믿고 다시 시작하는 일이 가능할까?'라며 망설였다.



강지원은 "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부장님 부하직원이고 오늘 이 일로 많이 곤란해졌어요"라며 박민환(이이경)을 언급했고, 유지혁은 "그럼 더 신경 쓰라고 하세요. 앞으로 강지원 씨를 대하는 매 순간 신경 쓰고 조심하라고 해요"라며 못박았다.

유지혁은 "난 좋아해요. 하지만 지원 씨가 싫다고 하는 건 아무것도 안 할 거고 곤란하게도 안 할 겁니다. 해야 하는 말은 단 하나뿐이에요. 싫다고. 대신 지금 말고 생각은 좀 하고. 싫다고 하면 난 아무것도 안 할 거니까 박민환 씨는 조금 더 아니 아주 많이 신경 썼으면 좋겠고 강지원 씨는 천천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고"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유지혁은 "나한테 오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약속할 수 있어요. 증명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지만 난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강지원은 과거 기억을 통해 김경욱(김중희)의 연줄인 왕흥인(정재성)이 갑질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지원은 김경욱에게 밀키트 관련 기획안을 빼앗겼고, 이를 폭로하기 위해 왕흥인의 갑질 논란을 이용했다.



결국 왕흥인과 김경욱은 징계를 받게 됐고,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두 사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때 강지원은 BTS 노래를 듣다 핸드폰을 떨어트렸고, 유지혁은 핸드폰 화면을 보고 "BTS네요. 저도 좋아하는데"라며 반가워했다. 

강지원은 "사실 지금 기분은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라며 맞장구쳤고, 유지혁은 "'다이너마이트' 최고죠. 제 취향은 '봄날' 쪽이지만"이라며 밝혔다. 강지원은 "어? 저도 '봄날' 좋아하는데"라며 깜짝 놀랐고, '봄날'이 발매되기 전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강지원은 그동안 유지혁이 했던 말과 행동을 되짚었고, 유지혁 역시 '다이너마이트'가 발매되기 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강지원과 유지혁이 10년 전으로 회귀했다는 것을 알고 서로를 돕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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