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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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탑티어 예능인 NO…예전보다 바빠져 불안함 없어"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1.16 19:02 / 기사수정 2024.01.16 19:0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장도연이 '탑티어'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바빠졌다고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누구나 직장에 이런 상사 하나쯤 있잖아요 | EP.24 김태호 정종연 이태경 PD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출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냐"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김태호는 "장도연처럼 센스 있게 행간을 채워 주는 출연자"라고 말했다. 정종연 또한 "장도연이 탑티어 예능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는 내가 탑티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이 많아져서 20대보다 덜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종연은 "과거 홍대 어느 술집에서 장도연을 본 적이 있었다. 거기 장도연, 박나래, 허안나가 있었는데 그때 장도연이 근심 가득한 어두운 표정이었던 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김태호는 "장도연이 '세바퀴'에서 뒤에 3열에 앉아있지 않았냐. 그때 멘트가 넘어오길 바라는 표정을 유심히 지켜본 적 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그때 내가 마이크를 떼면서 나래 선배랑 '내가 원래 멘트를 그렇게 못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이태경에게 "'코미디 빅리그' 시절에 내가 어땠는지 5자로 얘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경은 "키 큰 무명인"이라고 답했다. 또 "지금은 키 큰 유명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는 "PD가 된 이유는 다음 이야기를 빨리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연에계 소식을 더 빨리 알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막상 다른 일을 하려고 하면 할 게 없다. 이게 제일 재밌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정종연은 "방송국에서 가장 재밌는 건 기계 만지는 일이다. 만약 편집기가 고장나면 혼자 몇 시간씩 끙끙 앓는다. 운이 좋으면 거기 FD나 선배가 자고 있다. 그러면 깨워서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아내가 내 직업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말하더라. 내가 일을 할 때 웃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직장인들 중에 그렇게 일하는 시간에 웃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또 "종연PD와 태호PD는 회의 방식이 너무 다르다는 말이 있다"라고 질문했다. 정종연은 "태호PD는 후배들의 의견을 많이 묻고 반영한다. 그런데 나는 '답정너' 스타일이라 꼭 후배들의 의견을 반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EO 테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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