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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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샘 해밍턴 '탈만 외국인' 발언...정체성 혼란 왔다"(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1.10 23:13 / 기사수정 2024.01.10 23: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조나단이 샘 해밍턴의 돌직구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져 이금희,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나단의 등장에 MC들은 "저번에 '라스' 외국인 꼰대 특집에 원래는 출연하려고 하지 않으셨냐"고 했고, 조나단은 "그 때 일정 때문에 출연을 못했었다. 그런데 그 떄 출연했으면 두들겨 맞을 뻔 했다"면서 웃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등은 엄청난 꼰대력을 보여주면서 외국인 방송인들의 기강을 제대로 잡았었다. 또 샘 해밍턴은 조나단에 대해 "탈만 외국인"이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이에 조나단은 "외국인 방송인 사이에서도 서열이 다 있다. 1세대 이다도시, 2세대 샘 해밍턴과 크리스티나, 3세대가 '비정상 회담' 라인, 그리고 저는 3.5 세대인 것 같다"면서 "샘 해밍턴 형이 '탈만 외국인'이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 말씀에 정체성 혼란이 왔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나단은 "제가 보수적인 편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이어폰을 끼고 일을 하거나, 또 인사를 안 하는 MZ들을 보면 이해가 안간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이금희는 BTS의 팬클럽인 '아미'임을 밝혔다. 이금희는 "2023년에 슬픈 일이 하나가 있다. BTS 모든 멤버들이 군입대를 해서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이금희는 "하지만 우리에겐 군백기는 없고, 또 6월에 맏형인 진이 제대를 한다"고 BTS에 대해 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금희는 35년 째 시청자, 청취자들과 쉼없이 소통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통이 재밌다. 사람들하고 얘기를 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  라디오를 진행하다보면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돈을 받고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서 "하지만 출연료는 꼬박꼬박 잘 받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이금희는 "17년쨰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압박감이 있다. 여의도로 향하는 길에 '다른 곳으로 갈까?'라는 일탈을 꿈꿀 때도 있다. 하지만 제작진을 생각하면서 바로 다시 접는다"면서 웃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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