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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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축구 수입? 마이너스…병원비가 더 나가" (라디오쇼) [종합]

기사입력 2024.01.10 13: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모델 이현이가 축구로 얻은 수입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함께 '모델 겸 축구인' 이현이, '코요테 겸 포토그래퍼' 빽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축구와 모델 중 어느 쪽이 수입이 더 많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현이는 "당연히 모델이다. 축구는 마이너스다"라고 답했다. 이어 "축구는 레슨비, 병원비 등이 더 많이 든다"라며 "그래도 돈으로 비교할 수 없는 건강을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캠핑 삼매경'에 빠진 빽가에게 "혼자 캠핑을 다니는 게 남자들의 로망이지 않냐. 아내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남편이) 3박 4일동안 캠핑을 간다고 하면 보내줄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나는 쿨하게 보내준다. (결혼) 10년차니까"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우리 집이라면 안 보내준다. 아내가 감시한다"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빽가에게 "혼자 캠핑하는 기분이 어떠냐"라며 "아무도 없는 공간에 혼자 있으면 무섭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빽가는 "혼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많지 않냐. 그런 마음과 비슷한데, 나는 호텔보다는 자연을 좀더 느끼고 싶은 것이다"리고 답했다.

이어 빽가는 미국으로 캠핑을 떠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빽가는 "현지 동생과 고기를 구워먹으려 하는데, 늑대 하울링 소리가 들리더라"라며 "늑대는 고기 냄새를 아주 멀리서도 맡는다길래, 고기를 포기하고 안에 들어가서 라면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늑대가 라면 냄새는 못 맡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한국 늑대라면 맡았을 텐데, 미국 늑대라 못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뛰어난 수완으로 화제가 됐던 빽가에게 이현이는 "최근 눈여겨보는 것이 없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빽가는 "송정동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동네에 예전 가로수길처럼 높은 건물이 없고, 2~3층짜리 건물로 쭉 이어진 곳이 있다. 그래서 그 동네를 유심히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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