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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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좀 시켜주세요"…서장훈, '10년·20번 이직' 사연자에 폭발 "집에 가"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4.01.08 16: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물어보살' 사연자의 황당무계한 발언에 서장훈이 보이콧을 선언한다.

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249회에서는 사회생활 10년 동안 이직을 20번 넘게 할 만큼 일에 대한 절실함이 없는 사연자의 답답한 사연이 공개된다.

온갖 핑계로 이직을 반복하면서도 1억 2천만 원가량의 돈을 모아 더 절실함이 없는 것 같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남한테 내세울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라며 '팩폭'을 날렸다. 그러나 사연자는 "공감이 안 가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의지박약인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결혼도 안 해?", "집에 돈이 많아?"라며 현실적인 질문을 계속 이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해야죠", "부모님이랑 살면 되죠"라고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대답하자 결국 폭발한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어"라며 분노했다.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게 뭐야?"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XXX 해볼까요?"라며 눈치 없이 해맑게 보살들에게 되묻는 사연자에게 이수근 역시 "너 이게 되게 편해 보이지?"라며 화를 냈다. 그럼에도 사연자는 마지막까지 보살들에게 "OO 좀 시켜주세요"라는 어이없는 부탁을 남겨 보살집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집에 가"라며 서장훈이 상담 보이콧을 외칠 수밖에 없었던 사연자의 황당무계한 발언과 이직 사유들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밖에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될 '물어보살'에서는 30살에 남편을 잃고 계속되는 악재에 힘겨워하며 버텨내느라 평생 고생만 했던 사연자, 100억 대 매출의 대표에서 한순간 파산해 기초 생계 수급비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연자의 육아 고민,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이혼 통보로 결혼식 딜레마에 빠진 한중 커플의 사연도 전파를 탄다.

사진=KBS Joy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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