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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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종 수상 불발 [종합]

기사입력 2024.01.08 13:26 / 기사수정 2024.01.08 13:2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이 골든글로브 수상에 실패했다.

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베벌리 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이 개최됐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태오,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그레타 리) 후보에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작품상, 감독상에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여우주연상에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 극본상, 비영어권 영화상에 '추락의 해부'(감독 저스틴 트리엣)가 이름을 올리며 '패스트 라이브즈'는 무관에 그쳤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는 저스틴 트리엣 '추락의 해부', 마틴 스코세이지 '플라워 킬링문', 브래들리 쿠퍼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가 경합했다.

여우주연상에는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의 아네트 베닝, '프리스실라' 케일리 스패니,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캐리 멀리건, '추락의 해부'의 산드라 휠러, '패스트 라이브즈'의 그레타 리가 후보에 올랐다.

각본상 후보에는 '바비'의 그레타 거윅·노아 바움백,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플라워 킬링문'의 에릭 로스·마틴 스코세이지, '추락의 해부'의 저스틴 트리엣·아더 하라리, '가여운 것들'의 토니 맥나마라, '패스트 파이브즈'의 셀린 송이 이름을 올렸다.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는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과 함께 저스틴 트리엣 '추락의 해부', 아키 카우리스 마키 '사랑은 낙엽을 타고', 마테오 가로네 '이오 캐피타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소사이어티 오브 더 스노우', 조나단 글래이저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경쟁했다.



감독상에는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플라워 킬링문'의 마틴 스코세이지, '바비'의 그레타 거윅,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패스트 파이브즈'의 셀린 송,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으로 2024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CJ ENM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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