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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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외계+인' 류준열, 나쁜 놈" 엉뚱한 감상…김우빈 "핸드폰 하면서 보셨냐" (와글와글)

기사입력 2024.01.05 20:03 / 기사수정 2024.01.05 20: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외계+인' 속 류준열이 연기한 캐릭터를 잘못 해석한 나영석PD에게 유쾌한 일침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콩팥 노리는 왕년 농사꾼들이랑 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배우 김우빈과 김태리가 함께 했다.

나영석PD와 '콩콩팥팥'으로 인연을 맺은 김우빈은 편안한 모습으로 웃으며 인사했고, 김태리도 직접 떡볶이를 준비해오며 나영석PD, 김대주 작가와 대화를 시작했다.

나영석PD는 "나 어제 '외+계인' 1부 또 봤다. 혹시라도 내가 내용을 잊어버리고 있을까봐"라고 말문을 열었다. '외계+인' 1부는 지난 2022년 7월 개봉했으며, '외계+인' 2부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영석PD는 "(류)준열이가 나쁜 놈인거지? 나쁜 놈이잖아"라고 자신 있게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김대주 작가는 깜짝 놀라며 "영화를 이상하게 보셨네"라고 반박했다. 류준열은 '외계+인'에서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을 맡았으며, 악역은 아닌 캐릭터다.

이에 김우빈은 "핸드폰하면서 보셨어요?"라고 물었고, 나영석PD는 "아니다. 완전 집중해서 봤다"고 답했다.

이어 "너희 얘기는 아무리 해도 상관없는 것이지 않나. 나의 수용자의 판단 아닙니까. 김우빈 배우, 저 관객이에요. 다 돈 주고 사서 봤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김우빈은 "알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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