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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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의 MBC 사랑 "건물도 좋아...출근 뿌듯"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01.05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이 MBC에 무한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김일중, 윤태진과 함께 '특급 초대석' 코너를 진행했다.

김일중과 재재는 최근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은 서로에게 축하를 보냈다. "수상 소감을 청산유수로 했다"는 재재의 말에 김일중은 "제일 처음 순서라 '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3분 스피치 느낌으로 빠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재는 'S(SBS)에서 온 이직자들'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쳤다며 목동(SBS)과 상암(MBC)의 차이를 질문했다. 윤태진은 "강남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재재는 "칼바람이 불고 삭막한 느낌이 있다"고 공감했다. 그래서 윤태진은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일중은 "MBC가 상암에서 건물이 제일 커서 성에 들어오는 느낌으로 뿌듯하게 출근하고 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안에 퇴사가 목표라는 한 청취자는 퇴사 사유에 대한 고민을 남겼다. 이에 재재는 두 사람에게 "사표를 낼 때 적었던 사직 사유"를 질문했다.

재재는 "더 큰 미래와 도약을 위해, 상호 발전을 위해서라고 썼다"고 밝혔다. 김일중은 "처음에 팀장님한테 구두로 퇴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양식으로 써 오라고 해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을 희망함'이라 적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사직 사유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윤태진은 "계약이 끝나서 반 쫓겨남, 반 자의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재재는 "사직 이유는 중요치 않다. 일단 '사직할게요'하는 순간 눈 밖에 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김일중은 "업계에 소문이 나니까 나올 때도 매너를 잘 지켜야 한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덧붙였다.

사진=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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