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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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노래도 잘하면 반칙…기교 없이 풀어낸 '프레젠트'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1.04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믿고 보는 배우'에 더해 '믿고 듣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다.

4일 오후 6시 박은빈의 디지털 싱글 앨범 '프레젠트(Present)'의 음원이 공개됐다.

'프레젠트'는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박은빈이 방영 당시 아껴 두었던 세 곡을 선물처럼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도레미파'는 타격감 있는 드럼 사운드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경쾌한 피아노가 어우러진 곡으로 90년대 유행했던 걸스(Girl's) 로큰롤을 연상시킨다. 이 밖에도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바람 같은 투명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나우(NOW)'까지 박은빈의 세련된 표현력과 청아한 보이스로 앨범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무인도의 디바' OST 프로듀서인 실력파 프로듀싱팀 타이비언을 필두로 Dr. Ba$$, 김정우(Toxic), 안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매일매일이 미로 같지만 / 어두운 밤이지만 / 나는 오늘을 망설이진 않을래 / 나쁜 마법에 걸린 것처럼 / 모든 게 불안하지만 / 여기 멈춰 서진 않을래"

"도레미파 아름다운 / 내 노래를 들려줄게 / 손대면 언제든 터져버릴 / 그 눈물을 닦아 줄게" 등의 노랫말을 통해 박은빈은 '나에게만 삐딱한 세상이지만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앞서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에서 가수 지망생 서목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극 중 노래들을 직접 부르는 등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신곡에서도 박은빈은 기교를 최대한 배제한 담백한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벅차 오르는 감정을 선사한다. 새해 많은 이들의 희망을 불어넣을 곡으로 '역주행' 조짐을 예상케 한다. 

박은빈은 오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팬 콘서트 '은빈노트: 디바(DIVA)'를 통해 앨범 신곡들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박은빈은 팬 콘서트를 앞두고 '무인도의 디바'에서 선보였던 곡들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tvN, 나무엑터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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