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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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집안에 서울대 4명…난 검정고시도 힘들었다"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4.01.03 22:53 / 기사수정 2024.01.03 22:53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현진영이 가족 중 서울대 출신이 많다고 자랑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사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이 '제2의 엄마'라는 고모를 집에 초대했다.

고모 허양미는 홍콩까지 진출했던 여배우로, 현진영이 13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그를 지극정성으로 키웠다고.



이날 허양미는 현진영을 만나자마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축하했다. 현진영은 '살림남2'에서 검정고시 공부부터 합격까지 과정을 모두 알리며 큰 축하를 받았던 터.

허양미는 "아이구 기특해라, 내가 방송 보면서 울었다"며 연신 잘했다고 그를 칭찬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지혜는 "진짜 엄마처럼 현진영 씨 보는 눈빛이 너무 사랑으로 가득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허양미는 "검정고시 봤으니까, 서울대도 한번 도전해 봐"라고 제안, 이를 들은 박준형은 "현진영 씨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 역시 "고모 나한테 왜 그래"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허양미는 "넌 할 수 있어"라고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에 현진영은 "이거 하는 것도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서울대 비싸"라고 토로했고, "서울대가 뭐가 비싸? 등록금 제일 싸지"라는 허양미의 말에 "그럼 고모가 내줘"라고 응수했다.



허양미의 아들이자 현진영의 사촌 동생인 태우는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태우가 그렇게 잘됐구나"라며 감탄한 현진영은 "원래 우리 집안에 서울대학교 출신들이 많다"고 아내에게 자랑했다.

아버지도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 작은할아버지와 큰고모, 사촌 동생까지 서울대생이라는 것. 현진영은 "우리 집안이 서울대만 네명"이라며 "서울대하고 인연이 깊다니까"라고 재차 자랑했다.

그는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후 기쁜 마음에 어머니가 떠올랐다고.

현진영은 "기쁘니까 엄마도 보고 싶고, 엄마가 보고 싶으니까 고모도 보고 싶더라"며 "고모가 엄마잖아 솔직히, 나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우고 그랬다"며 고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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