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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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박수 칠 때 떠나라', 공감 안 가"…콘서트 후 '울컥' (걍밍경)

기사입력 2023.12.31 17:55 / 기사수정 2023.12.31 17:55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2023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걍밍경'에는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민경은 '2023 DAVICHI CONCERT 'Starry Starry'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해리와 함께 캐럴 메들리를 부르는 모습부터 런스루, 퇴장 리허설까지 보여줘 기대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강민경은 무대에 오르기 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해리는 "그럼 망하는 거다. 사람 죽었다고 생각해라. 아예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 울면 첫 곡부터 망하는 거다"며 단호하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다비치 강민경은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로 공연이 끝났다. 꿈꾼 것 같다"라며 생각에 잠겼다.

강민경은 "콘서트팀, 밴드팀, 웨이크원 식구들, 해리 언니, 두 달 동안 달려왔다. 너무 후련한데 너무 아쉽다. 진짜 헤어지기 싫어서 아쉽다"며 "첫날 공연을 설렘이 있고, 둘째 날 공연은 여유가 있고, 셋째 날 공연은 열정이 있다. 오늘 뒤풀이 자리에서 콘서트팀이랑 한참 한 얘기는 '공연을 길게 해보고 싶다'였다"라고 콘서트 여운을 전했다.

그는 "두 달을 준비해서 3일 만에 빠이빠이 하는 게 너무 아쉽고 못 놔주겠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공감이 안 간다"라며 아쉬움을 밝히기도.



또한 그는 "3일 다 너무 좋고 멋진 관객 여러분들이 와주셔서, '우리는 복 받은 가수구나' 싶었다. 행복했다.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 늙어 죽을 때까지 무대 위에서, 아니 무대에서 내려오되 대기실에서 공연 잘 끝내고 조용히 (지내고 싶다)"라며 콘서트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첫콘, 중콘, 막콘 그 어느 시간이라도 저희 보러 와주신 2023 다비치 콘서트 관객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며 "공연 다시 하고 싶다. 또 하고 싶다. 저희 얼굴이 탁 비췄을 때 관객 여러분들께서 소리 질러줘서 이미 죽었다. 콘서트 너무 달콤했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이제 벙벙 뛰는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내일부터 다시 일상을 잘 살아내도록 하겠다. 너무너무 보고 싶겠지만"라며 "이번에 암표 때문에 너무 맘고생 시켜서 진짜 죄송하다. 나쁜 놈들을 저희가 소탕해서 속상하지 않게 저희가 잘해보겠다"고 암표 근절을 선전포고했다. 

사진 = 걍밍경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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