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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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정재영 "하루 5시간씩 중국어 연습…완벽 소화? 편집의 힘"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3.12.30 19:08 / 기사수정 2023.12.30 19: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정재영이 '노량: 죽음의 바다' 명나라 장수 역을 위해 쏟은 노력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배우 정재영이 출연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정재영은 "많이 좋아해주시고 기다린 작품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내일(31일)은 노량해전의 승전일이기도 하다. 정재영은 "내일 보시는 분들은 400년 전 그날의 현장에 가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기분이 묘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촬영을 했던 배우 허준호는 '정재영의 부활이 보여서 좋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정재영은 "말씀만으로도 고맙다. 저는 반대로 허준호의 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허준호의 열연을 극찬했다.



극중 정재영은 명나라 장수 역을 맡았다. 정재영은 "하루에 4~5시간씩 매일 선생님과 개인 수업을 하고 녹음해서 들었다. 집에 가서는 중국 영화를 봤다.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정재영은 툭 치면 나오는 단어로 '라오예'를 언급하며, "영화할 때 제일 많이 한 대사다. 이순신 장군님한테 제가 쓰는 존칭이다. 어르신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명나라 옛 언어를 완벽하게 소화한 정재영은 "편집의 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배우로서 힘들긴 하더라. 여러 감정 표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외국어이다 보니까 한정되어 있고 감정을 많이 변화시키면 발음이 바뀌고 실수할 수도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30일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사진= 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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