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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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공부하라고 유학 보냈더니 연애만 해" 호통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2.29 22:35 / 기사수정 2023.12.29 22:3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K-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로 선 넘은 패밀리 박초롱-크리스티안 성악가 부부가 소개됐다.

박초롱-크리스티안 부부는 한국 성악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등장했다.

크리스티안의 모습이 보이자 유세윤은 "가슴 털이 한국 털이 아닌데?"라고 추측했다. 이에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와 이혜원은 "어떻게 아냐"며 관심을 보였다.

이혜원은 부부의 하모니에 반해 "잘한다"고 감탄했다. 이어 "가슴 털이 한국 털이 아니라더니"라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크리스티나가 "가슴 털의 매력에 빠졌냐"고 물었고, 이혜원이 "네"라고 대답하자 안정환이 헛기침을 하며 눈치를 줬다.



이초롱은 남편 크리스티안을 만나게 된 계기로 "2011년도에 로마에 성악 공부를 하러 왔고, 학교를 졸업하고 돌아가려고 할 때 우연히 간 콘서트에서 크리스티안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혜원은 "유학 위험하네?"라고 말했고, 크리스티나는 "공부 위험하다"고 인정했다.

이에 K-아빠의 정석 안정환은 "공부하러 유학 보냈더니 연애만 하고"라고 호통을 쳤다.



특히 이초롱-크리스티안에게는 특별한 동거인이 있었는데. 시어머니와 시어머니의 남자 친구였다. 패널들은 "시어머니 남자 친구와 같이 산다고?"라고 깜짝 놀랐다.

이초롱은 "시어머니와 3년 전부터 살기 시작했다. 시어머니 남자 친구는 원래 함께 살고 계셨다. 3년 전부터 모두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혜원이 "아버지도 계시고 남자 친구도 계신 거냐"고 묻자, 유세윤은 "그 정도까진 아닐 것. 상상력이 풍부하신 것 같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초롱-크리스티안 부부는 시어머니표 먹물 스파게티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시어머니 커플과 함께 스쿠터를 타고 더블 데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크리스티안은 "한 아랍 남자가 시칠리아에 와서 사랑에 빠졌는데 어느 날 남자가 아랍의 가족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화가 난 여자는 남자의 머리를 자르고 그걸 화병으로 사용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공포에 질려 "나는 어디 안 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세윤이 "꽃이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옛날엔 어울렸는데 일단 어디 안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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