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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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 경찰 '현장 감식 중'…전혜진, 유서 발견 후 최초 신고

기사입력 2023.12.27 12:08 / 기사수정 2023.12.29 13: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긴 채 사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전 10시 12분쯤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의식 불명 상태였다고 밝혔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선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향년 48세.

사고 차량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한 채 현장 감식 중이며 사망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는 이선균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는 상황이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20일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으며 입건 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사망 전날 변호인을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과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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