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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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육아 고충 고백…"세상에서 가장 어려워" (놀던 언니)[종합]

기사입력 2023.12.27 00:18 / 기사수정 2023.12.27 00:18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별이 드림, 소울, 송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E채널·S채널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한해를 빛낸 캐릭터 어워즈가 펼쳐진 가운데, 별, 정인, 왁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삼겹살 구워 먹기'라고 답했다. 그는 "사실은 제가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기분이 안 좋을 때 저는 술도 못 마시고 밖에 많이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아침부터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서 한 젓가락 먹는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어떨 때 제일 스트레스를 받냐는 질문에, 별은 "거의 매일이라고 봐야 한다. 아이가 세 명인데 저는 하나지 않냐. 골고루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안 됐을 때 (스트레스받는다)"라며 삼 남매를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별은 "(육아가) 세상에서 제가 경험해 본 모든 일들을 다 합쳐서 가장 어려운 일인 거 같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별은 "저희는 다 여가수지 않냐. '노래 너무 잘해요'가 좋냐, '너무 예뻐요'가 좋냐"라고 질문했다. 그는 "제가 그걸 물어본 이유가, 어느 순간부터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싶더라. 그 소리에 힘이 나서 더 노래를 잘하고 싶어졌다"라며 질문한 이유를 전했다.

왁스는 "꼭 하나만 골라야 하면 '노래'"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는 처음에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왁스가, 얼굴 공개를 했을 때 반응이 어땠는지 질문했다.



왁스는 "여러 반응이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지혜가 "'생각보다 되게 예쁘다'라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왁스의 미담을 전하자, 왁스는 "그런 얘기 없었다. 그런 얘기가 없어서 상처를 받았다고 꼭 내가 얘기를 해야겠냐"라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왁스는 "어느 날 공연에서 관객들이랑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해서 농담을 했다. '안녕하세요. 미녀 가수 왁스입니다'라고 했었다"라고 일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질문이 말이 안 되는 게, 가수들은 기본적으로 '노래 잘한다'라고 하는 게 제일 좋다"라고 선을 그었고, 질문의 주인 별은 "저는 예쁘다는 소리 좋던데"라며 씁쓸하게 웃기도 했다.

사진 = E채널·S채널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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