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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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크리스마스 싫어하는 이유? ♥이혜원 "트리에 큰 양말 준비"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2.22 22:36 / 기사수정 2023.12.22 22:3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과 이혜원이 크리스마스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산타의 고향 핀란드가 소개됐다.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는 전세계 각국의 편지가 모이는 산타 우체국이 있었다.

이혜원은 "전세계 아이들이 편지를 써서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송진우가 안정환에게 "형이 옛날에 보냈던 편지도 저기로 간 것"이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다 뻥이다"라고 말하며 동심을 파괴했다.

이에 이혜원이 "아니다. 진짜 간다. 나도 보냈다"고 반박하자, 안정환은 "그런데 왜 답장을 안 줬냐. 내가 볼 땐 담임 선생님이 창고에 뒀을 것"이라고 산통을 깼다.

그러자 송진우는 "옛날에 크리스마스에 된통 당했냐"고 의아해했고, 안정환은 "아니, 나중에 얘기하겠다"며 일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안정환은 "외국에서 부러운 건 진짜 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다는 것. 한국에선 보통 플라스틱 트리를 쓰지 않냐. 자연산 트리는 진짜 멋있더라. 부럽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은 호주식 산타를 있다고 믿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산타 할아버지 오실 때 간식으로 드시라고 쿠키와 우유를 세팅해 놓는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쿠키와 우유가 없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슴을 위해 당근과 물을 준비해 놓으면 당근은 끝부분만 남아 있다. 땅에 발자국이 남아 있는 집도 있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호응을 샀다.

이혜원은 "보통 트리에 양말을 놓지 않냐. 내 것도 큰 걸 놓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이러니 내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겠냐. 나는 크리스마스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혜원은 "내 것만 엄청 큰 걸 놓는다. 앞에다가 우유를 놓는다"며 즐거워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심지어 아들 리환이 크리스마스에 태어나서, 생일에 크리스마스가 겹쳐서 일 년 중 가장 힘들다. 그래서 나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없다"고 강조했다.

핀란드로 선 넘은 패밀리 유서영-유리 부부는 "로바니에미는 2시 40분쯤 해가 일찍 진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던 안정환은 "저런 데 좀비가 나온다고 그랬다. 해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가 "산타는 안 믿으면서 좀비는 믿는 거냐"고 묻자, 안정환은 "좀비가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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