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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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외조 속 2년 만 복귀…"혼자 술 먹더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2.21 1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외조 속에서 2년 만에 복귀한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시 상암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휴먼 심리 스릴러.



소이현은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빨강 구두'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복귀작으로 '나의 해피엔드'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소이현은 '청담동 앨리스'를 함께했던 조 감독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이어 소이현은 "대본 짜임새가 좋았다.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장나라 언니가 하신다고 해서 '너무 잘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손호준과 부부로 나온다고 하더라. 제가 '고백부부'를 애청자로 잘 봤다. 두 분의 케미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흔쾌히 작품에 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 부부 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연예계 잉꼬 부부로 알려져있다. 2년 만에 복귀를 위한 인교진의 노력을 묻자 소이현은 "굉장히 외조를 잘해 주셨다. (인교진이) 끝나고 혼자 술 먹고. 저 못 먹게 하느라고. 외조 잘 받으면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소이현은 서재원의 미대 동기이자 미대 조교수인 권윤진 역을 맡았다. 소이현은 "굉장히 미스터리한 인물이기도 하고 소개보다는 드라마를 보셔야 아실 것 같다. 미술 교수로 나와서 실제로 붓터치를 해야 되는 장면이 많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나의 해피엔드'를 연기하며 소이현은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저 또한 재밌고 새로웠다"라며 사람의 양극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고. 이어 "윤진이는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하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말이 저한테는 제일 칭찬일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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