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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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無' 지드래곤, 심경부터 근황까지 'SNS로만 소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1 12: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연일 심경을 전하고 있다. 

1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책에 담긴 글귀 여러장을 게재했다. 

"인류를 교육하려 들지 않았다. 그 대신 그들에게 알려 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스스로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이끌기 어렵다. 스스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의 길을 찾을 것이다", "모르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안다고 여기는 것은 질병이다. 먼저 스스로 병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라. 그래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알고 있는 이는 말하지 않는다. 말하는 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등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그의 혐의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유튜브 등에서는 지드래곤의 행동 등을 영상에 담아 마약 증상이라 낙인 찍으며 투약 혐의를 공론화했고, 지드래곤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스스로 조사를 자청했다. 



이후 경찰서에 자진출석해 시행된 간이 시약 검사부터 모발과 손발톱을 채취해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도 모두 음성을 받아 사실상 불기소 처분을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나온 지드래곤은 SNS에 '사필귀정'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사필귀정에서 말하는 의미 안에 다 함축돼 있다. 꼭 이 사건 때문에 글을 올렸다기보다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기본적인 마음 자세 중 하나의 태도로 삼고 있는 글귀 중 하나"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탑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SNS를 통해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탑이 인스타그램에서 지드래곤을 차단했으며, 지드래곤도 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는 것을 근거로 불화설이 불거졌고, 지드래곤이 2020년 탑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해 불화설에 무게가 더해졌다. 



하지만 최근 지드래곤은 비공개 처리했던 탑과의 사진을 공개로 전환하며 여전한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현재 공식 소속사가 없는 만큼, SNS를 통해 최근의 자신의 심경과 근황을 전하며 소통 중이다. 여러 소속사들과의 전속계약설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 양측 누구도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바. 지드래곤은 또 한번 SNS를 통해 이후 자신의 뚜렷한 행보를 밝힐지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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