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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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장광, 배우 복귀 반대…남편이라 하지 말라고" (4인용 식탁)

기사입력 2023.12.04 15: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광이 아내 전성애의 배우 복귀를 반대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4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영화 등에서 천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이자 영화 ‘도가니’의 소름 끼치는 파렴치한 쌍둥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영화 ‘광해’, ‘신과 함께’로 쌍천만 배우가 된 장광이 출연한다.



그는 202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하며, 자축을 겸해 절친들을 최원영, 최수민을 집으로 초대한다. 특히 최원영은 아내 전성애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백 년의 유산’에서 배우인 아내 심이영을 만났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장광 부부는 손님들을 위해 부부의 역사가 담겨있는 한상을 준비한다. 바로 ‘이북식 한상차림’으로, 아내 전성애는 직접 담근 된장과 시장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손두부를 이용해 오랜 시간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은 ‘두부 된장찌개’를 선보인다. 여기에 사위 김태현도 좋아한다는 ‘동치미 냉면’까지 만들어 내며 요리 실력을 뽐낸다.

또 노후 생활을 위해 2년 전부터 집안일을 돕고 있다는 남편 장광은 서투르지만 정성스러운 손놀림으로 녹두 빈대떡을 부쳐 상차림을 돕는다.

방송인 가족이라는 공통점 있는 장광 부부와 절친들은 각자의 러브스토리와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통행금지가 이어준 장광과 전성애의 만남과 공연 무대 뒤 첫 키스 일화는 물론, 전성애는 과거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로 만나 현재는 현실 부부가 된 최원영과 심이영의 묘한 기류를 먼저 눈치 챘었다며 당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수민은 아들인 배우 차태현의 남다른 끼를 15살 때부터 알아봤지만 숨겨야했던 이유를 공개해 다들 공감했다는 후문.

한편, 결혼 후 경력 단절을 겪은 배우 전성애는 남편 장광과 달리 연기자 복귀를 위해 겪었던 어려움도 고백한다. 다름 아닌 남편 장광이 “어디 가서 남편이 장광이라고 하지 마라”며 복귀를 반대한 것. 복귀 후에도 초반엔 단역을 자주 맡았는데, 새벽부터 촬영장에 나갔으나 당일 배역이 바뀌어 있던 서러움도 고백해 절친들도 안타까움을 느낀다. 특히 수많은 괄시와 무시당하면서 꿋꿋이 배우 생활했던 이유가 밝혀져 감동을 줄 예정이다.

장광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영화 ‘도가니’ 섭외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어진다. 시나리오만으로도 공분을 사는 파렴치한 쌍둥이 악역을 맡아 고심했던 장광과 가족들의 노력, 시사회에서 남편의 연기를 보고 화장실로 도망쳤던 전성애의 남모를 고충, 당시 주변인들의 생생한 반응까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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