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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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이지환 성우, 아트위캔 '유니온 콘서트' 참여…발달장애 예술가들과 동행

기사입력 2023.12.04 07:0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트위캔 '유니온 콘서트'에 이지환 성우와 김사라가 함께 한다.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은 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연합 음악회 '유니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12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유니온 콘서트'는 KBS 성우 이지환과 김사라가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아트위캔의 앙상블팀, 드림위드 앙상블,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하트브라스 앙상블팀이 참여해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상명플루트앙상블 '라 폰타나'가 아트위캔 그라토 플루트 앙상블과 협연을 통해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 예정이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2013년에 아트위캔을 창립하고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이제는 전국적으로 아트위캔의 온라인 카페에 3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 음악교육 및 연주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립 지원도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위캔은 ㈜바디프랜드, ㈜농심 등의 기업에 36명의 발달장애 음악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4명을 자체 고용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발달장애 문화예술 증진 및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고 계신 드림위드앙상블,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하트브라스앙상블 및 라 폰타나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깊은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트위캔 창립 10주년 기념 '유니온 콘서트'에는 클래식과 가요, 팝송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 = 아트위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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