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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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죽이고 싶었어"…이은미, 박진영 곡에 분노했다 (골든걸스)[종합]

기사입력 2023.12.01 23:17 / 기사수정 2023.12.01 23:17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완성도를 강조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 걸스'에서는 골든걸스 멤버들이 신곡 녹음을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진영은 "불러 보시니까 어떠냐"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은미는 "널 죽이고 싶었다. 춤추고 숨넘어가다가 죽으라는 거냐"라며 빠른 비트감과 높은 음역의 노래에 장난스레 화냈다.



이에 박진영은 "곡은 좋으시냐. 아니면 들어보니까 별로냐"라며 다시 한번 긴장한 채로 물었다. 인순이는 "우리가 죽게 생겼는데 곡이 좋냐"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진영은 "컨디션 조절이 1등이다. 각자 누나들의 노하우가 있고 해 온 거다. (쇼케이스에) 기자들이 온다. 지금까지는 내부자다. 이거는 그냥 나가는 거다"라며 쇼케이스 일정을 언급해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박진영은 "인순이, 이은미, 박미경, 신효범 이름이 걸려있고 거기에 또 프로듀서를 박진영이 했다고 기대를 한다. 봤더니 누나들이 피땀 어리고 노력하는 걸 다 보여서 기대가 쫙 올라와 있다. 우리 곡으로 나왔는데 기대에 못 미치면 지금까지 다 쌓아온 게 무너지는 거다"라고 강조해  골든걸스에부담감을 안겼다.

또한 그는 "오늘부터 다음에 모이는 이 사이에 완전히 해서 와야 한다. 그래야 이 스케줄이 가능해진다. 월, 화, 수만 열심히 해달라. 누나들을 다시 만났을 때 '누나들 최고다. 3일 안에 이렇게 해오다니' 이런 거 있지 않냐"라며 재차 이야기했다.



인순이는 "내일 아침 7시에 나가야 한다"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다른 골든걸스 멤버들도 한숨 쉬며 걱정 한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박진영은 "'3일 안에 어떻게 이렇게 늘어왔어?'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후 첫 데뷔곡 안무 연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골든걸스 안무를 담당한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음악이 워낙 좋다 보니까 춤은 저절로 나오는 편이었다. 그림을 생각하면서 미리 '안무 시간은 난이도 생각을 안 했다. 콘셉트를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했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라고 말씀드렸다"라며 미리 이야기를 꺼냈다.

더불어 그는 "선생님들 보여드리기에 너무 두려웠다. 벌떡 일어나서 나가실 거 같았다"라고 전해 안무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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