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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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이혼 후 일당 7만원 알바까지…"버틸 여력이 없다" (베짱이)

기사입력 2023.11.30 14: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노현희가 고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9공개된 유튜브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현희씨 한 번 안아봐도 되요? 이혼 후 일당 7만원 알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노현희는 그동안의 근황을 언급하며 "어느순간 나락으로 떨어졌다. 최근 한 10년 정도는 은근생활은 아니지만 브라운관이 아닌 뮤지컬이나 연극, 유튜브 채널 쪽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당은 노현희를 보자마자 "눈물을 웃으로 대신하는 느낌이 있다. 엄마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바닥을 길 정도로 너무 힘든 삶을 살았을 거다"라고 했고, 이에 노현희는 눈물을 쏟았다. 

이어 무당은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냐고 묻고 싶고 울고 싶은 애다. 너는 그래도 언젠가 잘 되겠지 하면서 살았다"고 했다. 

노현희는 "저도 소리내 울고 싶다. 얼마전에 누군가 왜 웃고 있냐고 하나도 안 즐거운데 웃냐고 하더라"라며 "남들에게 부담주고 짐이 되고 싶지 않다. 속은 여자인데 겉은 일부러 강하게 하는거다"고 했다.



그는 "방송 3사에 제가 나오고 돈도 많이 벌고 그랬다. 어느 순간 이혼 아이콘처럼 됐다. 그러면서 제 인생에 남자가 오지 못하게 차단했다"며 "살면서 가장 힘든 건 지금이다. 이제는 버틸 여력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노현희는 "엄마 때문에 버티고 산 게 맞다. 엄마가 저를 살리기 위해 살고, 저도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산다. 돌아서면 저에겐 엄마밖에 없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무당은 "내년 9월에 나쁜 생각할 일이 있다"며 "살고 싶은 마음이 없고 우울증이 들어온다. 그게 내가 무섭다. 절대 그런 마음은 갖지 말라"고 강조했다. 

노현희는 "연예인 자살사건만 나면 주변 사람들이 전화를 한다"며 웃었다. 그는 앞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거리 한복판에서 일당 7만 원을 받는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우리는 일이 없으면 실업자다. 쉴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이렇게라도 뭐든 해야 한다. 그래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일을 많이 한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베짱이'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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