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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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군인 父, 가수 반대…데뷔 못하면 기숙학원 입소할 뻔"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3.11.28 09:4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옥문아들' 김종국이 가수 데뷔 비화를 밝힌다.

29일 방송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누적 수강생 1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한길은 '레전드 일타강사'가 되기까지의 본격적인 인생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녹화에서 김종국은 과거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가수 데뷔를 못 할 뻔했다며 기숙 학원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아버지가 군인이셨는데 집 앞에 생긴 기숙학원 시스템을 너무 좋아하셨다. 가수를 반대하셨지만 6개월 동안 해보고 데뷔를 못 하면 기숙학원에 들어가겠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아 도전할 수 있었다"며 터보로 데뷔하기까지의 숨겨졌던 일화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이날 전한길은 손흥민, 김연아와 함께 광고계 블루칩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3대 메이저 은행부터 라면까지 광고 제안이 왔었는데, 혹시나 나의 실수로 제품이나 회사 이미지에 누를 끼칠까봐 거절하게 됐다"며 광고를 거절했던 이유와 함께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MC들은 "그런 광고는 찍으셨어야 했다"며 당사자인 전한길보다 더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전한길은 평소 자신이 자주 마시는 자양강장제 광고에 대한 귀여운 욕심을 내비치며 전매특허 발성으로 광고 멘트를 날리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한길은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의 실태를 낱낱이 파헤치며 더불어 내년 공무원 시험 예상 출제 문제까지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한길의 광고계 러브콜, 김종국의 데뷔 전 기숙학원 관련 일화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옥문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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