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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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한효주,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변신…오승훈, 성실했다" (독전2)[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1.24 13:56 / 기사수정 2023.11.24 13: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독전2' 속 한효주의 분장을 본 느낌을 밝혔다.

차승원이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차승원은 '독전2'를 통해 큰 이미지 변신을 한 한효주의 변신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효주는 더벅머리와 적나라한 피부, 틀니까지 착용하며 그간의 연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한효주의 변신에 대해 굉장히 높이 사는 사람이다. 효주의 성실한 면을 칭찬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분장이 완성된 한효주를 본 순간을 회상하며 "되게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했다. 버르장머리가 없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버르장머리 없는 X 느낌이었다. 어떻게 봐도 연배가 나보다 밑인데 버릇이 없게 느껴졌다"며 신기함을 표했다.

또한 '락'으로 활약한 오승훈에 대해서는 "캐스팅 전에 오승훈의 연기를 우연히 봤다. 되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션으로 그 친구가 됐다고 해서 연기에 대한 잣대는 세우지 않았다"며 그의 연기력을 인정했다.

차승원은 "(오승훈은)나와 많이 부딪히지는 않지만 하다 보면 '왜 저렇게 하지' 느낄 수 있는데 이런 걸 못 느꼈다. 되게 성실했다"며 '독전2'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독전2'는 11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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