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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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 "'한복 입기 싫어…다시 입은 소감? 일이니 어쩔 수 없다" 능청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1.22 14:25 / 기사수정 2023.11.22 14:2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열녀박씨' 이세영이 다시 한복을 입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이하 '열녀박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참석했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그린다. 

극 중 이세영은 정체 모를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던져진 후 200년의 시간을 건너 2023년 대한민국에 떨어지게 된 조선 유교걸 박연우 역을 맡아 타이틀롤로 극을 이끈다.

특히 이세영은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성덕임 열풍'을 일으키기도. 다시 한복을 입게 된 소감을 묻자 이날 이세영은 "제가 너무 한복을 입기 싫다. 여름에 한복을 입기가 너무 싫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세영은 "제가 여름과 안 맞는 것 같다. 겨울에 한복 입으면 좋다. 현대 의상은 많이 껴 입으면 티가 난다. 한복은 티가 안 난다"며 "여름 분량을 찍을 때 너무 괴로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한복을 입게 된 소감은 '일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참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게 했다. 

한편,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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