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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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母 "손자 정안=복덩이…장신영과 같이 받아들여"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11.08 10:53 / 기사수정 2023.11.08 10:5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강경준의 어머니가 손자 정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강경준과 두 아들 정안, 정우가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첫째 정안은 할머니의 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정안의 할머니는 정안에게 "왕자님 우리 왕자님, 일어날 때가 됐어요"라며 잠을 깨웠다.

이어 정안을 꼭 감싸안고 "어떻게 이렇게 예쁜 애가 우리 집에 왔을까"라며 기도를 했다. 할머니의 정성에 정안은 힘겹게 기상했다.

정안은 "왜 할머니 집에 있냐"는 물음에 "제가 거기서 산다. 산 지 한 달 가까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남양주로 이사를 갔지만 정안은 따라가지 않고, 서울에서 원래 다녔던 학교에 다니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것이라고.



정안의 할머니이자 강경준의 어머니는 "경준과 신영이 남양주로 멀리 이사를 했다"며 "정안이도 같이 따라가는 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원래 다녔던 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더라. 마침 정안이 학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돼서 '정안아 너 할머니 집에서 살겠니?' 했더니 큰 소리로 '네!' 하는 거다. 어떻게 안 받아주냐"고 말했다.

이어 "매일매일 있는 게 할머니는 되게 행복하다. 우리 집에 복덩이다"라며 "내가 (정안이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봤다. 혈육 관계보다도 더 마음이 가고 더 예뻐해주고 싶고, 내가 우리 신영이를 받아들일 때 정안이도 같이 온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젠 다른 생각이 전혀 안 든다. 내 새끼지. 남이 아니고 내 새끼다"라고 덧붙였다.

정안은 "(할머니가) 아침에 깨우실 때는 조용히, 편하게 깰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제 방에 와서 기도를 해 주시는데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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