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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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믿을 수 있는 사람' 컬래버 GV 성료…'사랑이 있었네' 라이브 공연

기사입력 2023.10.31 07:2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노리플라이의 새 앨범 '사랑이 있었네'의 컬래버 GV가 성황리에 마쳤다. 

엠피엠지뮤젝이 따르면,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노리플라이의 새 앨범 '사랑이 있었네' 콜라보 GV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의 에무시네마에서 진행됐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안락한 정착을 꿈꾸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 속에서, 인생의 가이드를 찾아 헤매는 20대 한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 GV에는 노리플라이의 멤버 권순관, 정욱재, 그리고 영화의 감독 곽은미가 참석했다. 진행자로는 김세윤 작가가 나섰다.

GV 시작 전, 노리플라이의 새 EP '사랑이 있었네'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컬래버로 제작됐다.

먼저, 곽은미 감독은 "정말 신기하다. '우리 영화를 미리 알고 가사를 쓰신 게 아닐까?'라는 혼자만의 착각할 정도로 뮤직비디오를 보고, 제 영화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너무 꿈만 같다. '지금, 이 순간 때문에 영화도 잘 마무리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다"라며 "청춘이지만, 길을 헤매고 있고 내가 어디쯤 흘러온 건지 모르겠는 상황에 놓여 있는 점이 저희의 노래와 정서적으로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노리플라이의 정욱재는 "영상 자체의 톤이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톤이었다"며 "'이야기 구성과 소수자에 대한 메시지가 한국에서 필요한 상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곽은미 감독은 참석하지 못한 이설과 오경화가 노리플라이에게 남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주인공 한영 역을 맡은 이설은 '노리플라이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미 역을 맡은 오경화는 '노리플라이처럼 멋진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이러한 컬래버 너무나 좋다. 많은 관객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우리 모두) 이 사회에 살아가면서 고군분투하고, 어려움을 겪고 계속해서 어딘가에 속하지 못하는 것 같은 방황 속에서 살고 있지 않나. 이건 단순히 사회적인 것들을 넘어선, 사람에 관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노리플라이는 노래 '사랑이 있었네'의 라이브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EP 발매 기념 단독 공연도 앞두고 있다. 노리플라이의 단독 공연 ‘사랑이 있었네’는 11월 25일과 26일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노리플라이의 새 EP '사랑이 있었네'는 31일 정오 12시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 = 엠피엠지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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