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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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해외살이 때 ♥안정환 입맛에 맞춰 요리"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0.27 23: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원이 해외살이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해외살이 일화가 공개됐다.

안정환은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인사 문화에 대해 "무조건 인사를 시킨다. 들어오기 전부터 인사하고 문 열고 다시 한 번 인사하라고 시킨다"고 밝혔다.

이혜원이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장난치지 않냐"고 묻자, 안정환은 "욕부터 가르친다. 감독님이 뭐라고 하면 '알았다'가 '아이씨'라고 가르친다. 장난친다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대답한 뒤 "이제 대본에 없는 것까지 질문하신다"고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는 프랑스 상파뉴에 사는 선 넘은 패밀리 다선-스티브 부부가 다시 출연했다. 다선은 "프랑스에 산 지 3년이 됐지만 아직 프랑스에서 미슐랭 식당을 못 가 봤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파비앙은 "프랑스에 20년 넘게 살았는데 가 본 적이 없고, 한국에 와서 압구정 프랑스 식당에 갔다. 엄청 맛있더라. 프랑스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송진우가 이혜원에게 "해외살이 할 때 음식은 누구 입맛에 맞췄냐"고 질문하자, 안정환은 "본인 위주다. 자기 위주고 나와 아이들이 맞췄다"고 대신 대답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오해다. 정정하겠다"며 "남편이 현역 선수였기 때문에 다 아빠 위주로 요리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다음 주에 말씀 드리겠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나도 무사히 집에 가야 할 것 아니냐"며 여운을 남겼다.

안정환은 몽마르트에서의 안 좋은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저기에서 그림 그렸다가 눈탱이를 맞은 적이 있다"며 씁쓸해했다.

또한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고 망설인 다음 "크리스마스 때 에펠탑을 너무 가 보고 싶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큰마음 먹고 휴가 때 좋은 호텔에 갔다. 다 술 취한 놈들밖에 없더라. 전 세계 술꾼들이 술병을 들고 술에 취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이에 공감하며 "로망에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 보면 지린내 너무 많이 난다. 너무 아름답지만 냄새가 너무 심하다"고 폭로했다.

유세윤은 파비앙을 대신해 "파비앙 잘 기억해 뒀다가 호주 때 무언가를 터뜨릴 것 같다"고 경고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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