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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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前 여친 부모, 나 싫어해서 결혼 못 해…자존심 상했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10.26 10: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화 김동완이 상대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결혼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완은 23년 차 자신의 팬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김동완은 "옛날에 (얘네) 중학생 때 방송국 오면 둘이 손잡고 있었는데"라며 성장한 팬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한 팬은 김동완에게 결혼 소식까지 전해줘 김동완을 뭉클하게 했다. 김동완은 팬이 직접 그린 청첩장을 받으며 "결혼식에 꼭 참석하겠다"라고 팬에게 약속했다. 그는 "이 친구들이 아이 때부터 현장에 오던 팬이어서 매니저들도 챙겨줬었다"라고 말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김동완은 "맞선이 몇 번 들어왔다. 부모님들께서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소개받는 그분이 궁금하더라"라며 맞선 제의가 들어왔던 일화를 공유했다.

김동완은 부모의 의사가 아닌 당사자의 의사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팬이 "만나봤는데 아니었냐"라며 궁금해하자, 김동완은 "그때 코로나여서 서로 제대로 인상 확인도 못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동완은 최근 자신만 빼고 다 결혼하는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아까 꽃 사러 갔는데 사장님도 다음 주에 결혼한다고 하더라. 다 결혼하는구나 싶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동완은 "결혼하고 싶다. 안 행복하다. 뭔가 완성이 안 되는 거 같다"라며 결혼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동완은 운명적인 사랑이 있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한 번은 그쪽 부모님께서 싫어하셨다. 이 상황을 망가뜨려 놓았다"라며 상대측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내가 누르면 더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그때 단념한 거 보면 결혼할 시기가 아니었던 것 같다. 극복할 수 있었던 상황인데, 처음에는 자존심 상했던 것도 있다. 그리고 '안 하면 말지'라는 마음이 컸다. 절실하지 않았다"라며 팬들의 사랑 때문에 기고만장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김동완은 "이제 (상대가) 나타난 건 끝난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찾아야 한다. 더는 나타날 수 없다"라며 사랑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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