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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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맹활약' 앞세운 젠지, G2 상대 기선 제압 [롤드컵]

기사입력 2023.10.21 19:12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젠지가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 맹활약을 앞세워 '유럽 맹주' G2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강서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G2와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의 잭스가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의 레넥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초반 운영의 발판을 만들었다. G2도 젠지의 압박에 휘둘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G2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트리스타나가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젠지는 13분 '피넛' 한왕호의 리신이 날카로운 갱킹을 적중시키면서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14분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의 이즈리얼까지 연달아 잡아내면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젠지는 17분 G2의 '판 흔들기'를 제대로 방어하면서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했다. '도란' 최현준의 잭스가 날카로운 타이밍에 진입하면서 G2를 무너뜨렸다.

젠지는 다소 안일하게 움직이는 라스무스 뷘터의 트리스타나를 연달아 요리하면서 G2의 사기를 꺾었다. 젠지의 화력은 24분 빛을 발했다. 드래곤을 사냥하고 돌아가는 G2를 물고 늘어져 다수의 킬 포인트를 기록, 승기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 확보로 젠지는 승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젠지는 정지훈의 사일러스를 앞세워 G2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젠지는 31분 탑 라인 교전에서 완승하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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