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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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된 것 같아" 박수홍, 심경 고백…♥김다예, 故김용호 사망에 '씁쓸' [종합]

기사입력 2023.10.15 23: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부모의 무차별적인 사생활 폭로와 김용호 사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4일 박수홍은 문화일보를 통해 "이제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의 부모가 친형 부부 측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논란 이후 처음 등장한 박수홍의 모친은 '미우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법정에 들어선 모친은 사건의 본질인 '횡령'보다는 무차별적인 박수홍의 사생활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모친은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아들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이 여자를 너무 좋아한다. 내가 아는 여성만 여섯이다"라며 그가 임신을 시킨 여성들을 친형 부부가 해결해줬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김다예를 향한 부동산 증여, 박수홍 임신과 낙태, 김다예의 전남친 모두 허위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수홍 측은 故 김용호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 중이던 상황. 김용호의 사망으로 이는 고소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노 변호사는 "허위사실 최초 제보자인 형수를 고소하기로 했다. 모든 사실이 허위임으로 다음 주에 고소장 제출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알렸다.

같은날 김다예는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주시길"이라며 김용호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김용호는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가 하면, 김용호는 연예인들의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이를 덮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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