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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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하준에 수업 중단 선언 "피티 못 하겠다"

기사입력 2023.10.08 20: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수업을 거부하는 하준과 갈등을 빚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강태호(하준)의 수업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민(고주원)은 이효심이 일하는 피트니스센터를 찾았고, 피트니스센터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운동을 하던 강태호는 강태민을 보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태호는 "어떻게 된 겁니까? 태민이 형 어떻게 아세요?"라며 물었고, 이효심은 "저한테 3년 정도 피티 받으셨어요. 본부장님도 시간이 없으셔서 이 시간에 운동하셨고요"라며 밝혔다.



강태호는 "5시에는 운동할 수 없다면서요. 오픈 준비한다고 문도 안 열어주지 않았습니까"라며 발끈했고, 이효심은 "본부장님도 대표님하고 상의하시고 하신 거고요. 저는 지시 사항만 따랐을 뿐입니다. 지금도 그러려고 하는데 회원님이 말을 안 들으시는 거고요"라며 쏘아붙였다.

강태호는 "서로 말을 안 듣는 거겠죠. 난 하기 싫다고 하는데 그쪽은 계속하라는 거고. 그렇죠?"라며 못박았고, 이효심은 "저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대표님한테 보고해야겠어요. 회원님 피티 못 하겠다고요. 돈 받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서 있는 건 제 적성에 안 맞아서요. 돈 줬으니 하라는 대로 해라. 서 있든지 말든지도 기분 나쁘고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효심은 "제가 이번 달까지만 하고 다음 달부터 새 트레이너 붙여드릴게요.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서 있어도 멘탈에 전혀 지장 없는 트레이너 올 겁니다.  전 멘탈이 약해서요"라며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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