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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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데블스 플랜'='오징어 게임' 현실판…내 자신 추잡해져"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0.05 12:00 / 기사수정 2023.10.05 12:0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곽튜브가 데블스 플랜에 관해 얘기했다.

5일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출연했다. 곽튜브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에서 활약 중이다.

이날 곽튜브는 본인이 '데블스 플랜'에서 '순수 악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가 너무 허접해 보였다고 고백하자, 박명수는 "본인이 봐서 그런 거지 남들이 보면 아닐 거다"며 위로했다.

'데블스 플랜'이 '오징어 게임' 현실판 같다는 반응이 보이자, 곽튜브는 "아무래도 감정 변화가 너무 많다 보니까 (오징어 게임처럼) 저희도 갈등이 되게 많습니다"라며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와 곽튜브는 자신들이 잘 울지 않는다며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박명수가 "('데블스 플랜'에서) 울었다는데"라며 질문하자, 곽튜브는 "아직 방송이 되진 않았는데 예고편에 나왔다, 제가 거의 오열을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금까지 공개된 회차에서는 한 번도 운 적이 없었다고.

박명수는 자신이 mbti 유형 T(사고형)라 잘 울지 않는다고 밝혔다. 곽튜브 역시 "저도 완전 T라 눈물이 안 났다"며 공감하면서도 "근데 아마 다음 주 공개된 거 보시면 아 울만 하구나... (싶을 것)"라고 예고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이 유일하게 울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곽튜브에게 조언했다. 그는 "제가 울었던 경험은 스타 되기 위해 쥐어짰던 거다, 정말 추접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 울면 사람이 울면 너무 추접스럽다"며 "인기 끌려고 울지 말아야지 다짐했다, 인기 끌지도 못했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곽튜브에게 "참을 만 한데 왜 울었을까 후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곽튜브가 '데블스 플랜'에서 자책한 게 너무 웃겼다고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곽튜브는 "제가 너무 추잡하더라"며 자책의 이유를 밝혔다. 자책을 굉장히 많이 해서 '너무 자책하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편, '데블스 플랜'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 KBS CoolFM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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